Search

제조 산업 데이터 교환방식, 국가표준으로 제정

- 작게+ 크게

오종민 기자
기사입력 2020-10-16

제조 분야 산업 데이터가 국가표준으로 통합 관리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제조실행시스템(MES),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제조 분야에 사용되는 정보기술 시스템(이하 제조IT시스템)들의 데이터 교환방식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조 IT시스템이란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실행·관리·모니터링 등을 위한 SW 제품 및 서비스를 말한다. 산업부는 국가표준안 2종을 금일 관보에 예고 고시하고 60일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후 기술심의회 등을 거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금일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제 1차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이 개최됐다. 표준안에 대한 산학연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수렴과 스마트제조 분야 표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이번 표준안은 각종 제조 IT시스템들의 상호호환을 넘어서 제조 데이터의 수집·분석 등에도 활용이 될 표준이다. 표준 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연구기관, 대학,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여한 국내 제조기업이 실제 사용 가능한 표준안 개발을 목표로 국가연구개발(R&D) 과제가 진행되어왔다.

 

산업부는 제조 IT시스템에 데이터 교환표준이 적용된다면 국내 제조기업들은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호환과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추가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표준안은 제조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시 데이터 교환 방식의 표준으로 활용이 가능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를 촉진하는데 기여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의 제정을 넘어서 관련 부처와 협력해 제조기업 전반에 표준을 확산시키고 제조 데이터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표준화 포럼’을 통해 제조 IT시스템 공급기업, 수요기업, 시험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국가표준활용체계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 됐고, 그 동력은 데이터에서 나온다”라면서 “이번 데이터 교환 표준 제정 외에도 데이터 상호운용성 실증 지원 등 데이터 활용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소비자를 위한 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