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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무인운영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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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민 기자
기사입력 2020-10-16

낮에는 유인으로 운영되고, 심야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이른바 ‘스마트 슈퍼’ 1호점이 개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15일 동작구 소재의 형제슈퍼에서 스마트슈퍼 1호점 개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성 장관이 참석해 스마트슈퍼 1호점 현판식에 이어 무인 출입과 셀프계산 등 스마트기술 시연됐다.

 

중기부는 “비대면 소비 확대 등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과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한 소상공인 디지털 대전환의 구체적 모델 사례의 일환으로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개점행사에서는 박 장관에 이어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이창우 동작구청장, 임원배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최장우 한국나들가게연합회장 등도 참석해 함께 차담회도 가졌다.

 

        ↑박영선 장관이 슈퍼에서 직접 시연하고 있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이날 중기부는 “전국에 약 5만여 개가 운영 중인 대표적 서민 업종인 동네슈퍼는 하루 16시간 이상 운영 등 경영 여건과 삶의 질이 매우 취약한 상태”라면서 “자본력과 정보 부족으로 코로나19 후 급격히 진행 중인 비대면·디지털화 등 유통환경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나들가게 육성 정책 이후 10여 년 만에 도입된 ‘스마트슈퍼’는 낮에는 유인, 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하이브리드형 무인점포로 출입장비, 무인 계산대.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기술·장비의 도입과 디지털 경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동네슈퍼 모델이라는 평가다.

 

한편, 이날 개점식에서 스마트슈퍼 육성 정책도 공유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25년까지 스마스퓨터 4000개 육성된다. 중기부는 상권 특성과 매장 규모 등에 맞춰 최소 3가지 점포 모델을 마련했다. 디지털 기술과 디지털 코디의 컨설팅 패키지 지원과 함께 시설개선을 위한 저금리 융자도 점포당 최대 5000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동네슈퍼 점주 연령대를 고려해 올해 말까지 구축되는 5개 시범점포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 중심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둘째, 모바일 배송 서비스가 신규 도입된다. 올해 하반기 중 민간 배달앱을 통해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민간·공공 배달앱에 개별 스마트 슈퍼를 입점시켜 소비자가 구매하면 단시간 내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는 서비스이다. 나아가 온라인 상품공급망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로컬푸드 등 신규 제품군을 확대해 다양한 결로로 상품을 검색·구매할 수 온라인 소통 활성화와 마케팅 강화 방안도 마련 중이다.

 

셋째, 지속적 디지털 경영 인프라가 강화된다. 동네 슈퍼 점주가 쉽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정기적인 온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함께 스마트슈퍼 모델 점포와 편의점 무인점포 현장을 방문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될 전망이다.

 

무인 점포에서는 구매자 확인이 어려워 판매가 안 되는 담배, 주류 등의 제품군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매자 신분 확인을 위한 대체 기술개발도 지원될 계획이다.

 

스마트슈퍼 1호점인 형제슈퍼 최제형 대표는 “전국 동네슈퍼를 대표해 스마트슈퍼 1호점을 개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동네슈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정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아내와 함께 열심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부 박 장관은 이날“스마트 슈퍼를 통해 코로나19 확산과 비대면 소비 추세에 대응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정책의 모델을 제시하고 스마트 상점 10만개 보급도 차질 없이 추진해 디지털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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