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산업부, 연대협력 바이오산업에 5년간 857억 원 지원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 위해 5년간 857억 원 지원

- 작게+ 크게

오종민 기자
기사입력 2020-09-25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업계들이 뜻을 모았다. 정부는 바이오 소부장 기술 발전을 위해 5년간 857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24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를 발족했다. 이 협의체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3개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과 제이오텍, 유리공업, 아미코젠 등 42개 공급기업이 참여한 협의체이다.

 

이날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바이오산업에 연대와 협력이라는 가치가 이식될 때 세계 시장에서 더 폭넓은 영역, 높은 수준으로 K-바이오가 확산될 것이다”라며 “바이오 소부장 연대협력 지원자이자 중재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여기업에 대해서 수요·공급기업 간의 협력이 확대된다. 이를테면 공급기업이 수요기업 요구에 맞는 수준으로 품목을 개발하고 수요기업이 실증테스트와 기술자문 등을 지원하는 식이다. 또, 이번 연대협력을 기반 삼아 올해 안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업계로도 연대협력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지난해 비해 2조6000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그러나 생산에 필요한 핵심 원부자재·장비는 여전히 해외기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에 성 장관은 이날 “코로나 위기 속 경제 주체 간 협력을 촉진하는 협의체는 수요·공급기업 간의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업체들을 확대해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산업부는 “GMP 시설 특성상, 개방검사로 설비 가동 중단 시 설비 정상가동까지 최대 40~48일이 소요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바이오 플랜트 압력용기 개방검사 주기 연장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김재준 산업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은 “제도 개편으로 내년 검사부터 바이오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은 “산업부에 감사드린다. GMP 시설 특성상 바이오공장 용기류 개방검사로 인한 설비 가동 중단 후 정상 운전까지 40~48시간 소요되는데 규제개선을 위해 결단을 내려줬다”라고 했다. 오종민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 위에의 URL을 누르면 복사하실수 있습니다.

PC버전

Copyright ⓒ 소비자를 위한 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