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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자동차축제…중고차 1만원 경매·차량 무상점검

1만 원부터 시작하는 중고경차 경매 첫선, 베테랑 정비사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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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신문
기사입력 2019-10-18

19일(토) 국내 자동차산업의 본고장이자 1,800여 업체가 밀집한 국내 최대 자동차 유지보수시장 장안평에서 ‘자동차’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린다. 중고차 경매부터 전시, 공연, 제작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단돈 1만 원에서 시작하는 중고차 경매는 실제 구매를 계획 중인 실수요자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또, 사전 선착순 신청자에 한해 장안평의 베테랑 정비사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비 달인이 자동차 엔진을 분해하고 조립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엔진 해부학 공연’, 부품업계 종사자들이 자동차부품으로 직접 개발한 악기로 선사하는 ‘자동차부품 난타’는 장안평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서울시는 19일(토) 장안평매매시장 일대에서 ‘제4회 장안평 자동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 주체는 장안평의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장안평 자동차 축제 위원회’(성중기 위원장)로서 지역주민 스스로 주도하고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산업재생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축제다.


‘장안평 자동차축제’는 산업환경 변화로 쇠퇴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16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과 함께 시작한 도시재생형 축제다.


특히 올해는 장안평 중고차매매시장 조성 40주년을 맞아 장안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비전을 자동차와 관련된 희귀사진 등 자료를 통해 엿보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장안평의 옛 모습부터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중고차 매매시장, 정비구역 지정 추진 중인 자동차 부품상가 등의 미래모습까지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장안평 자동차 산업지는 1979년 중고차 매매시장 조성이 계기가 되어 정비, 부품, 튜닝, 부품 재제조 등의 업체들이 하나하나 모여 국내 최대의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 형성됐다. 현재는 1,800여 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가 소재하고 6,000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곳으로 성장했다.


축제는 중고차매매시장 마당에 마련된 ‘메인무대’와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앞 ‘서브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우선 메인무대에서는 오전 11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지난 40년간 장안평 중고차 매매시장 종사자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공연과 자동차 부품업계 종사자들이 주도해 개발한 자동차부품 악기 난타 공연이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차 1만 원 경매’에는 경차 2대가 새 주인을 기다린다. 이와 별도로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일반 차량 경매도 진행된다.


서브 무대에서는 자동차 정비업계의 정비 달인이 펼치는 엔진 분해·조립 시연, 베테랑 정비사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펼쳐진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는 무선조종 자동차 경주 대회, VR 체험, 어린이 벼룩시장, 주민 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는 서울시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으로 조성된 앵커시설로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의 장으로 운영 중이다. 수출지원, 지역산업 정보화 추진, 중고자동차 매매 딜러 교육, 자동차 관련 창업 촉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동차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동차 폐부품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업사이클링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4일(월)부터 축제 전날인 18일(금)까지 <레디 플레이어 원>, <주먹왕 랄프> 등 자동차가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는 ‘장안평 자동차 축제 영화제’가 열린다. 매일 오후 7시 장안평 자동차산업 종합정보센터 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장안평 자동차 축제는 지역의 산업 협의체 종사자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해 지역재생을 선도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중고차 매매시장 조성 4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축제로, 장안평 지역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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