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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SICAF2019” 개막

SICAF-5대 애니메이션영화제, 93개국 경쟁 뚫은 103편 상영, 다채로운 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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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신문
기사입력 2019-06-17

전 세계 만화·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7월 15일(월)부터 21일(일)까지, 국제콘텐츠마켓(SPP Seoul Promotion Plan),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서울상상산업포럼(Si3 Seoul International Imagination Industry)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15일(월)에는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국제콘텐츠마켓이 시작되고, 17일(수)에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개막되며, 서울상상산업포럼은 19일(금)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 나눔관에서 개최된다.


1995년 소규모 애니메이션 상영회로 시작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인 SICAF는 올해 23회째를 맞이한다.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SICAF 는 ‘INNOVATIVE CHANGE(혁신적인 변화)’를 주제로, 7월 17일(수)부터 21일(일)까지 5일간 코엑스 A4홀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93개국 2,565편의 작품이 출품, 경쟁한 SICAF2019 영화제에서는 다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28개국 103편의 작품이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과 만나게 된다.


영화제의 개막작으로는 2019년도 한국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화제작 “레드슈즈”가 선정돼 국내 최초로 상영될 예정이다. 빨간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의 신나는 모험을 담은 작품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추었다.


또한, 초청상영작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헬로카봇, 띠띠뽀 띠띠뽀, 꼬마버스 타요, 독도수비대강치’, 명작을 통해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빨간머리 앤’, 인권에 대한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는 ‘페르세폴리스’ 등 총 28편이 상영예정이다.


만화·애니메이션 전시도 진행된다. 특별전, 기획전, 초대전으로 구성되며, 웹툰 작가 토크쇼, 코스프레 퍼포먼스, 만화애니메이션관련 단체/기업 부스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다양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선사한다.


「특별전」에서는 2018년 코믹어워드 수상자 김형배 작가의 전시가 진행되며, 작가의 시대별 원화작품, 최근 작품, 작가 화실 재현, 작가의 외적인 삶과 업적을 찾아보는 사진 등을 조명하여 전시를 구성한다.


「기획전」‘대견하개, 미묘하냥’ 展에서는 반려동물 웹툰 ‘극한견주’, ‘뽀짜툰’을 소재로 대형견과 고양이들의 모습들을 콘텐츠로 구성하며, 반려동물 카페를 컨셉으로 전시장을 조성한다.



「기획전」‘신:Scene 가담항설 展’에서는 웹툰 ‘가담항설’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웹툰 내 대표적인 3개의 장면을 페이퍼아트로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보는 각도에 따라 작품이 달라 보이는 ‘렌티큘러’ 전시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풍성한 전시를 선보인다.


「초대전」 ‘청년사업가 김대중 展’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년사업가 시절의 이야기를 토대로 역사적 인물을 활용한 웹툰을 기획하여 전시한다. 웹툰 3화 분량(70컷 내외)의 작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웹툰 제작발표회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애니메이션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마스터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성우데이’, ‘싱어롱’ 등 만화, 애니메이션 마니아와 가족,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화제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를 통해 영화제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상영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웹툰 전문 마켓인 국제콘텐츠마켓인 SPP가 7월 15일(월) 부터 17일(수)까지 3일간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개최된다.


국제콘텐츠마켓은 바이어와 셀러의 매칭을 통해 투자를 유도하는 △비즈매칭, 아시아 대표 미디어사들이 모여 애니메이션 산업 발전과 아시아 비즈니스 활성화를 논의하는 △아시아뉴디렉션, 콘텐츠 분야 최신 이슈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국내 대표 미디어 및 제작사의 사업설명회인 △이그나이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국제콘텐츠마켓 비즈매칭의 경우 넷플릭스, 디즈니, 니켈로디언, 유쿠 등 대형 글로벌 바이어들이 참여하여 국내 콘텐츠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1위 OTT(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플랫폼인 넷플릭스가 국제콘텐츠마켓 참가를 공식화하며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만화·웹툰·애니메이션의 산업적·예술적·기술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아시아 최대의 만남의 장이자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서울상상산업포럼은 7월19일(금)~7월 20일(토) 양일간 DDP에서 개최된다.


“발견의 시대, 新르네상스를 위한 포용”을 주제로 진행되며, ‘애니메이션 월드 네트워크’ 공동 설립자 댄 사르토(Dan Sarto)와 포켓몬, 요괴와치 CG 회사 ‘OLM 디지털’ 상임이사 켄 안조(Ken Anjyo)가 기조강연자 나선다.


또한 영상산업의 국가주도형 모델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캐나다 국립영상위원회(NFB)의 책임프로듀서 데이비드 크리스텐스(David Christensen)의 흥미로운 정책토론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터,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작가, 감독, 교수, 기업인 등 8개국 20명의 발제자와 강연자가 참여하며, 관련분야의 실무자, 전공자를 위한 전문 워크숍,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된다.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터로 활동하던 한국 감독 ‘에릭오’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워크숍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담당한 ‘블러 스튜디오’의 캐릭터 아티스트의 3D 실사 캐릭터 제작 아카데미, ‘텀블벅’의 만화·애니메이션 전공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받기 노하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상상 속으로 바라본 1인 미디어 콘텐츠 세상‘이라는 주제로 현재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세션과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포스트휴먼시대를 대비한 철학·인문 융합교육 세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치유를 위한 VR게임 ‘감성놀이터’, VR-미래 인류 도시 ‘수중돔’ 체험 등 다양한 참여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 행사 참여자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부대행사로는 아카데미와 세계적인 영화제와 미국 CNN 등 주요 언론사에서 주목받아 온 애니메이션 ‘댐키퍼(The Dam Keeper)’ 제작 뒷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댐키퍼’의 제작사 ‘톤코하우스(Tonko House)’는 디즈니 픽사에서 각광 받던 두 감독 -다이스케 다이스 츠츠미와 로버트 콘도가 설립한 회사로, CNN, 뉴욕타임즈, 할리우드 리포트 등 앞다투어 소개되면서 전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다.


‘댐키퍼’는 기존 디즈니 픽사 작품에서 볼 수 없는 파스텔톤으로 따뜻하게 그려진 대사가 없는 애니메이션으로 환경오염과 교내 따돌림과 같은 사회 이슈를 서정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만화애니메이션위크는 전 세계 상상산업의 변화와 흐름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라며, “한국 만화·애니메이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세계 속에 드높일 수 있는 축제로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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