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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랑 받던 대중가요 연예인들, 최악의 활동상태로 생활고 겪어

단독인터뷰/ 석현 한국연예예술인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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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신문
기사입력 2014-08-29

대중가요는 일제 강점기 유행창가 음반화 돼 상업적으로 유통되면서 일정한 작품적 경향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부터 출발한다.

 

6.25전쟁 이후, 60년대로 들어서면서부터 좀 더 완숙한 체제로의 음악형태를 나타나기

시작으로 희망차고 역사적인 시름에서 벗어난 가사는 물론 소위 뽕짝이라는 트로트

음악에도 상당히 변화된 리듬이 도입되었다.

 

60년대의 음악 형태를 살펴보면 기본적인 2/4박자의 트로트에서 슬로우록이나 폴카, 맘보,

트위스트 등 다양한 리듬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슬로우록을 도입해

작곡된 곡들은 드라마틱한 것이 특징이다.


1965년도부터 1969년도까지는 트로트의 황금기라고 할 만큼 트로트가 상당히 인기끌었다.

대표적인 가수로는 이미자, 남진, 나훈아, 배호, 패티김, 김세레나, 정훈희, 최희준, 박일남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이들아 대중가요로부터 등을 돌리고 있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팝 음악계는 뉴 웨이브와 댄스 뮤직의 시대로 돌입하면서 브레이크

댄스, 테크노 댄스, 하우스 뮤직에 랩(Rap)까지 대두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특히 전자기기의 발달과 녹음기술의 발전, 뮤직 비디오의 유행(MTV)으로 팝 음악은 더욱

다양해지면서 풍성해진 중요한 시대였다.

 

그러나 단순한 댄스 리듬과 기계를 통한 사운드의 창조가 너무 비인간적이란 비판과 함께

맞은 90년대에는 다분히 복고적이고 자연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분위기로 치닫게 되었다.

 

그래서 기계적인 사운드보다는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그리고 개성보다는 예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대중들의 취향과 뮤지션들의 생각이 상호 융합 작용을 하면서 소위 전기적인 힘을

가능한 한 배제하고 순수 어쿠스틱 음향만을 이용해서 노래하는 '언플러그드(Unplugged)'

취향의 음악들이 크게 환영받고 있다.

 

이러한 현상으로 대중예술의 꽃인 대중가요가 국민사랑에서 점차 멀어져 최악의 상태로

접어들면서 활성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서정용 편집국장이 석현 한국연예예술인이사장과 단독 인터뷰를 했다.

 

석현 이사장은 현재 협회에 등록된 회원은 10만 여명으로 이중 1천 명은 활동 중이고

나머지는 출연할 무대가 없거나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대부분 중단된 상태로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고급 실업자라고 말했다.

 

과거에는 대중가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연예인들의 인기가 상승돼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일부 가수들은 짭짤하게 수익을 창출했지만 현재는 성인가요가 뒤편에 밀려

대중가요 프로그램들이 사라져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에서 지원하는 행사비로 K팝 한류스타들을 출연시킬 경우 3~4억 원의 출연료를

요구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다가 협회에 대한 개념이 없고 기획사들과 계약을 맺어

활동하고 있어 협회와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석현 이사장은 올해부터 대중예술창조의 해로 정하고 K트로트가 세계에서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품뿌리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생활고를 겪지 않도록 그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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