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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아세안 153억 달러 흑자로 FTA 중 최대

올해 상반기 FTA 체결국 199억 달러 무역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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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위한 신문
기사입력 2020-07-31

우리나라는 ’20년도 상반기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와의 교역에서 199억달러 흑자를 기록한 반면 같은 기간 FTA 비발효국과의 교역에서는 9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감소한 올해 상반기 수출입 전체 교역규모 중 FTA 체결국과의 교역은 6.8% 감소에 그친반면 비발효국과의 교역은 이보다 훨씬 큰 17.4% 감소로 집계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교역 충격 상황에서 FTA가 교역규모와 무역흑자 유지에 완충 작용을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 세계와의 수출입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3%, 8.8% 큰 폭으로 감소한데 반해, 중국·미국 등 한국의 주요 FTA 체결국과의 수출입 교역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전년동기대비 수출 감소폭이 가장 큰 EU(△11.8%)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 중 아세안과의 무역흑자가 153억달러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상반기 FTA를 활용한 비율은 수출이 74.0%, 수입이 77.6%로 집계됐다.

 

협정별 FTA 수출활용률은 △캐나다(95.0%) △EU(86.7%) △EFTA(85.8%) △미국(84.2%), 수입활용률은 △칠레(99.5%) △뉴질랜드(94.4%) △베트남(86.7%) △호주(84.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가인 중국과의 FTA 활용률은 수출(63.6%), 수입(84.2%) 모두 증가(각각 6.2%p, 5.5%p)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FTA 수출활용률은 △인도(3.5%p) △EFTA(1.2%p) △뉴질랜드(0.7%p), 수입활용률은 △EFTA(11.6%p) △미국(7.9%p) △베트남(5.0%p)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산업의 FTA 수출활용률은 화학공업제품이 2.2%p 증가했고, 수입활용률은 기계류 분야의 급증(10.4%p)과 더불어 전 분야에 걸쳐 증가했다.

 

화학공업제품 FTA 특혜품목 수출의 교역량이 합성수지가 23.9%(46억불→57억불), 정밀화학원료가 44.0%(11억불→15억불) 증가했으며, 해당 품목의 FTA 수출활용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4%p, 3.1%p 증가했다.

 

FTA 활용률이 높고 교역비중이 큰 자동차의 수입 증가(20.9%, 43억불→52억불)가 기계류의 FTA 수입활용률 상승을 견인했고, 농림수산물(92.0%), 화학공업제품(86.8%) 분야도 FTA 수입활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같은 FTA 활용률 현황은 ‘관세청 YES FTA 포털’에 분기별로 공개되어 있으며, 협정별·산업별로 보다 상세한 FTA 활용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세청 FTA집행기획담당관실 김태영 과장은 “FTA 활용률이 FTA 활용 지원전략수립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며,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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