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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아무리 바빠도 군수는 뽑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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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투데이
기사입력 2011-04-08

▲ 엄니,꼭 2번이요    © 화순투데이
 
 
저쪽으로 좀 가란 말이요,나도 좀 장사를 해야 안 쓰겄소! 아따,아무리 그래도 군수는 뽑아야제! 나 사기꾼 같진 않죠,얼굴 좀 잘 보고 꼭 투표하셔 그래야 앞으로 장사가 더 잘된당께!!

 
오늘 화순장 날을 맞아 민주당 홍이식후보와 화순 읍사무소 앞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아주머니와의 실갱이를 벌이는 한 장면을 묘사 해 보았다. 
 
그곳은 화순장으로 진입하는 요충지인 까닭에 그 자리를 잠시도 떠나지 않고 3시간여를 줄 곧 버티고서 지나가는 표심을 잡기에 여념이 없는 홍이식후보를 향해 볼 멘 소리를 질러댔으나 홍 후보도 지지않고 웃으며 응수하는 장면이다.

 
▲ 생선가게 아주머니    © 화순투데이
▲  야채파는 아저씨   ©화순투데이

 
 
 
 
 
 
 
 
 
 
 
 
 
 
지나는 군민들이 잠시 멈칫거리는 순간 둘은 결국 손을 마주잡고 화통하게 웃고 말았는데 한 쪽은 당장 눈앞에 닥친 불경기에 메마른 민심을 또다른 한 쪽은 화순군의 운명을 가를 민심을 붙잡고 싶음에 다름아닌 것이다.
 
또 생선전 앞에서 야채를 파는 이십곡리가 집이라는 아저씨도  뽑으면 뭐하냐 또 들어갈 놈들 우리혈세만 낭비라며 버럭버럭 성을 내시더니 잠시 후 정색을 한 뒤에는 이번에야 말로 진짜 깨끗하고 조용한 화순을 만들 수 있는 후보를 찍어야 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이에 힘을 받은 홍이식후보도 단 한 분이라도 놓칠세라 좌우앞뒤를 두리번 거리며 손이며 어깨며 마구마구 붙잡고 연신 목청을 높인다. 번호도 없는 사람보다 2번을,민주당을 그리고 홍이식을 찍어달라고 꼭 꼭 다짐을 받는다.
 
 
▲     © 화순투데이



원본 기사 보기:화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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